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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못내 아쉬워,응팔이 남긴것들

응팔이 툐일 총20회를 끝으로 종영을 성황리에 마쳤다.
응팔이 80대말과 90년대초를 배경으로 우리의 잊혀졌던 향수를 자극하였는데 응팔이 우리에게 남겼는것 그리고 그시절의 향수와 잊혀진것들의 메시지가 적지 않타.
먼저 과자류,

난데 없는 가나초코렛,응팔덕에 신문지상에는 매출이 평소38%나 신장하였고

그 시절cf광고와 더블어 국민여동생으로 굴림하였던 이미연도 재조명이 되었다.

극중 이세돌을 모티브로 나온 어린바둑기사 최택으로 대한민국은 바둑열풍 역시 불었고
지금은 이웃이 누가 사는지도 모르고 층간소음의 갈등으로 많은 불화가 있지만
그 시절 이웃들과 반찬조차 나누어 먹던 정겨운 골목문화 또한 상기되고 엿볼수있는 기회가 되었다.
다른 응답하라 시리즈와 달리 극중 여주인공의 남편찾기는 별 호응도가 떨어졌지만 난데없는 조연들의 활약으로 극을 더울 재미있게 만들었는데 대표적인 인물이 정봉이,

복권당첨으로 가난한 가세를 일으키고 7수끝에 대학을 하고 극중 덕선이 친구 부자집 외동딸 미옥이랑 결혼한다는 설정인데 너무너무 재미있게 봤다.
수집광인 정봉이가 우표,복권,cf에 나온 비하인드 스토리지만 희귀삐라까지.
이번 응팔에서 가장 큰 수혜자일것이다.
그리고 메스컴에 나온 기사지만 cf전체 40개이상 예약 진행중이라고 하니 응팔 쌍문동 주민들도 종영이 되어도 대박이 났다.
종영을 마친 응팔 못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