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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육룡이 나르샤,최고의 하일라이트36회 선죽교 사건.

역시 작가가 신경쓰는 하일라이트,
선죽교사건,
액션신과 역사적사실의 작가적 해석이 잘 어울려져 최고의 하일라이트를 만들려고 노력한 모습이 영역하다.

하여가.단심가의 교과서적인 표현이 아닌 당시 현실에서 나옴직한 대화,시적표현의 시조가 아닌 작가가 표현하는 현실적표현,

작가의 집중력이 느껴지는 36회이다.
반복되 조영규 철퇴의 도르깨질에 이방원의 잔인한 일면을 보여주는듯 했다.

군자목견이존도,
군자는 눈빛만 봐도 도를 알아본다.

역시 고수는 말이 없어도 정황과 상대의 행동만 봐도 사건의 전말을 안다.

역사상 아니 교과서에도 나오듯이 선죽교사건을 어필하고 기말고사 중간고사에도 나오듯이 단순 충신 살해사건이 아니라
이것이 역사적 전환점을 맞이 하는 계기이다.
이 선죽교사건으로 조선의 건국이 급물쌀을 탄다.이건 극중 내용이 아닌 역사적 사실이다.
배우선정에 현혹이 되는것,
연출가가작 육룡이 나르샤를 쓸때 미리 유아인라는 배우를 염두해두고 쓴듯하다.
그 만큼 유아인의 배역,장면에 대한 집중도는....
유아인도 이번36회의 중요성을 아는듯 다른 어떤배우들에 비해 상당한 집중력을 보여주는 것같다.

마지막에 정도전과 이방원의 갈등을 보여주는 끝마무리,

"처음부터 저 자리는 없었던건 아닙니까 "

이방원의 외마디.

이제 1차 왕자의 난을 암시하는듯.